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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, 검정고시 762명 합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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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현 작성일19-09-04 19: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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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대구시는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2019년도 검정고시에서 872명이 응시해 762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.

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한 검정고시 참여와 합격 청소년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.

이는 학업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학업동기 강화 및 학업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복귀 및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지원 때문이다.

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들에게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입시 상담 및 입시설명회, 수능모의고사 응시 지원과 사회 진입을 위한 인턴십 및 취·자립 지원도 할 예정이다.

대구청소년지원재단 위탁기관인 대구시 꿈드림은 청소년의 목표가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도록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대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.

11월 말에는 '2019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'을 통해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노력해 결실을 맺은 진학과 자립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 실력을 무대에서 발표하며 축제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.

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"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사회의 편견과는 정반대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를 빛내고 있다"며 "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기반으로 삼아 휼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·취업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다.

한편, 대구시는 9개의 청소년지원센터 '꿈드림'을 운영하고 있다.

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상담, 직업체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, 지난해 719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67명이 대학에 진학, 150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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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